글 쓰려고 검색해봤는데 구입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세일을 이렇게 왕창하나요?
나 살때나 해주지 망해라
진정하고,, 진정하고,, 진정하고 다시 시작할게요.
안녕하세요. 지난 달.. 아니 그 전 달.. 9월에 옥님과 1주년을 맞이해서 커플아이템을 하나 장만했습니다.
넘 낯간지럽궁,, 오글거리궁,, 부끄럽궁,, 그렇지만 처음이 어렵지 한 번 사고나니까 작은것부터 점점 늘어나더라고요.
이번엔 커플신발을 준비했어요.
둘 다 좋아하는 브랜드인 나이키로 찾아보다가 오빠가 갖고싶어하는 사카이는 넘넘 비싸긔,, 난 거지긩,,
자세히보면 나노단위로 존재하는 구멍을 통해 제 양말이 보이는데요. 너무 자세히는 보지 마세요 부끄럽네요.
신을때 불편함이 조금 느껴지는 단점이 있지만 신고나서는 예쁘고 만족해서 신기 전 불편함을 잊어버려요.
인간이 원래 그래요. 좋음이 더 크면 조금 더 관대해지고 막 그래요.
산지는 조금 됐지만 이제서야 포스팅하는걸 보니까, 아마 올 해 있었던 일들은 40대쯤에 다 올릴 것 같네요.
아무튼.. 남 커플신발에 관심갖기 힘들었을텐데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 계시다면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.
저는 행복합니다. 여러분들도 다들 행복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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